우리 의뢰인은 이른 오후 저녁식사 자리에서 맥주 한잔 정도만을 마신 상태에서, 상당한 시간 동안 술을 마시지 않은 채, 시간을 보내다 차량을 운전하여 집으로 귀가하였습니다.

해당 귀가 과정에서 집 앞에서 상대 차량의 과실로 접촉사고가 발생하였는데, 의뢰인과 상대방은 보험처리를 하기로 하고 상황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이후 다시 차량을 운전하여 집으로 돌아온 의뢰인은 잠자리에 들기 전, 추가로 맥주를 마시며 쉬고 있었는데 성명불상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음주측정을 요구받았습니다.

의뢰인은 억울한 상황이었지만 경찰관의 요구대로 음주측정에 응하였는데, 수사기관은 해당 음주측정 결과를 기초로 의뢰인에게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를 의심하며 추가 수사를 진행하였습니다.

해당 사건을 담당한 형사 전문 김동우 변호사는 해당 음주측정 수치가 운전 당시의 음주수치와는 다르고, 귀가 이후 추가로 마신 맥주가 반영된 것임을 입증하기 위해, 관련자의 진술서, 추가로 마신 맥주 사진 및 신용카드 결제내역 등을 확보하였습니다.

이를 기초로 위드마크 공식에 따라 시간별 예상 혈중알코올농도를 계산하여 의뢰인이 운전할 당시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0.03%를 넘지 않음을 주장하였습니다.

위와 같은 변론 결과, 의뢰인은 음주운전 무혐의 결정을 받을 수 있었으며 본인의 억울함을 해소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