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의뢰인은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이후 귀가를 하기 위해 지하철에 탑승하였습니다. 늦은 시간이었기에 피로감 및 술기운으로 인해 잠시 졸았다가 깬 의뢰인은 맞은편에 있던 한 여성을 발견하였는데요.

당시 해당 여성은 짧은 치마 차림이었고 이에 순간적으로 의뢰인은 잘못된 판단을 하여 몰래 촬영하였습니다. 심지어 나아가 이를 자신의 친구들이 있는 단체 메신저에 전송하였는데요. 하지만 이내 상대편 여성이 자신을 찍은 것을 눈치챘고 이를 경찰에 신고하여 입건되었습니다.

이에 의뢰인은 소위 ‘몰카’라고 불리는 카메라등이용촬영죄 및 반포 혐의를 받게 되었고 실형 선고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깨닫자 저희 법무법인 에이앤랩을 찾아오셨습니다.

해당 사건을 담당한 대한변호사협회 인증 형사법 전문 조건명 변호사는 상세한 의뢰인과의 상담을 통해 신속한 대응이 사건임을 깨닫고 먼저 피해자 측에 접촉하였습니다.

이내 끈질긴 설득 및 적정한 합의금을 산정하여 피해자 측과 원만하게 합의를 이끌어 내고 처벌 불원의 의사까지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이후 이를 토대로 변호인의견서를 통해 선처를 받을 수 있도록 조력하였습니다.

1) 의뢰인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범행을 후회하고 있다는 점
2) 당시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자다가 깬 상태로 인해 정상적인 판단이 어려웠다는 점
3) 사건 이후 스스로 성충동 장애를 의심하며 관련 기관을 다니며 치료를 받고 있다는 점
4) 재범을 방지하기 위해서 성폭력예방교육을 이수하였다는 점
5) 현재는 피해자 측과 원만히 합의하였으며 처벌을 원하고 있지 않다는 점
6) 의뢰인은 어떠한 형사 처벌 전력도 없는 초범이라는 점

을 중점적으로 변호인의견서에 서술하며 최대한의 선처를 호소하였습니다.

이에 사건을 담당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는 의뢰인에게 기소유예 처분을 내려주었습니다. 이로써 의뢰인은 무사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