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중알코올농도 0.18% 만취운전 음주3진 의뢰인, 집행유예 이끌어내
과거 음주운전 2회로 각각 벌금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전력이 있는 의뢰인이 또다시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안에서 이를 변호하여 집행유예 선처를 이끌어 낸 사례.
우리 의뢰인은 사건 당일 비가 와 우연치 않게 차량을 끌고 저녁식사 자리에 나가게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이후 일행의 권유로 음주를 하게 된 의뢰인은 대리운전을 부를 생각으로 난생 처음 양주를 마시게 되었고, 처음 마셔 보는 술에 양을 조절하지 못하고 금방 취기가 올라 만취 상태에 이르고 말았는데요.
자리가 파한 뒤 귀가를 하려던 의뢰인은 외진 골목에서 곧바로 대리운전을 호출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였고, 이에 큰길로 나가 대리기사를 호출할 요량으로 우발적으로 운전대를 잡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경찰에 의해 단속되며 의뢰인은 혈중 알코올 농도 0.18%라는 매우 높은 수치로 적발이 되었고, 이뿐만 아니라 동종전력이 2회 존재하였기에 이번에는 중형을 선고받을 것을 우려하여 저희 법무법인 에이앤랩을 찾아 도움을 청하시게 되었습니다.
사건을 담당한 대한변호사협회 인증 형사법 전문 조건명 변호사는 의뢰인과 상담을 가지며 양형 사유가 될 수 있을 만한 요소들을 면밀히 파악하였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아래와 같은 변호인 의견서를 작성, 제출하여 의뢰인에게 조력하였습니다.
1) 의뢰인이 자신의 잘못을 전부 인정하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는 점
2) 비록 의뢰인에게는 동종전과가 2회 존재하나 이는 17년 전의 일로, 마지막 적발 이후 이 사건에 이르기까지 단 한번도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다는 점
3) 의뢰인이 강력한 재범 예방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스스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점
4) 의뢰인이 중형을 선고받게 되는 경우 병원 치료가 필요한 부모님의 건강 상태와 생계가 매우 위태로워진다는 점
5) 의뢰인은 이 사건 이후 음주를 일절 하지 않고 있으며, 차량 역시 운전하지 않고 있어 재범의 위험성이 없다는 점
그 결과 사건을 담당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형사법 전문 조건명 변호사의 주장을 인정하여 의뢰인에게 동종전력이 2회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집행유예 선처 판결을 내려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