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로 귀가하던 중 지나가던 사람과 시비가 붙어 몸싸움을 벌이게 된 의뢰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도 폭행을 가하며 공무집행방해 및 폭행으로 구속되었으나 이를 변호하여 동종전과가 존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집행유예 선처를 이끌어 낸 사례.
우리 의뢰인은 사건 당일 직장 동료들과 회식 자리를 가지며 평소보다 많은 양의 음주를 하였는데요.
이후 귀가를 하던 중 길거리를 지나가던 사람과 시비가 붙어 몸싸움을 벌이게 되었는데, 이때 순간적인 화를 참지 못하여 상대의 멱살을 잡고 뺨을 수차례 때리고 말았다고 합니다.
주변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이를 제지하였으나 의뢰인은 정상적인 사고판단을 하지 못하고 자신을 말리던 경찰관까지 세게 밀어 넘어뜨리기에 이르렀고, 결국 공무집행방해 및 폭행으로 구속되었는데요.
폭행과 관련된 동종전과가 존재하였던 의뢰인이었기에 실형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피해자들과의 원만한 합의와 법적 조력이 필요하였던 의뢰인은 저희 법무법인 에이앤랩을 찾아 도움을 요청하시게 되었습니다.
사건을 담당한 대한변호사협회 인증 형사법 전문 박현식 변호사는 피해자와의 합의가 우선이라고 판단, 이에 폭행 피해자와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 낸 뒤 의뢰인의 양형 사유들을 추려 나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에 아래와 같은 변호인 의견서를 작성 및 제출하며 의뢰인의 선처를 위하여 조력하였는데요.
1) 의뢰인이 모든 사실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는 점
2) 의뢰인의 이 사건 범행은 만취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벌인 일이라는 점
3) 폭행 피해자와 원만하게 합의되어 피해자가 처벌불원의사를 밝히고 있는 점
4) 피해 경찰관의 상해 정도가 경미하며 경찰관의 피해 구제를 위하여 형사공탁까지 하였던 점
5) 비록 의뢰인에게는 동종전력이 존재하나 이는 7년 전의 일로, 해당 범행 이후 이 사건에 이르기까지 다른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강력히 주장하였고, 그 결과 사건을 담당한 인천지방법원에서는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형사법 전문 박현식 변호사의 주장을 인정하여 의뢰인에게 집행유예 선처 판결을 내려 주었습니다.
이로써 의뢰인은 구속 상태에서 석방됨과 동시에 평온했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