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의뢰인은 홀로 사는 사회초년생으로 퇴근 후 무료함을 느껴 채팅 앱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해당 앱에서 만난 한 여성과 대화가 잘 통하고 취미도 비슷하여 금방 친해졌는데요. 이내 개인 메신저를 교환하며 사소한 이야기까지 털어놓는 관계로 발전하였습니다.
상대 여성은 본인을 미성년자라고 밝히며 가정 불화 및 여타 고민을 털어놓으며 가출을 하였음을 전했는데요. 아울러 본인을 재워달라는 부탁을 받게 되었고 이를 가엾게 여겨 자택으로 데려왔습니다.
이후 친밀감을 쌓은 의뢰인과 여성은 합의 하에 성관계를 나누었는데요.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되었는데요. 알고 보니 해당 여성은 실종 신고가 된 상태였고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 간음목적 유인죄에 더불어 조사과정에서 공무집행방해 혐의까지 추가되었습니다.
이러한 무거운 혐의를 받은 의뢰인은 결국 구속되었고 의뢰인의 가족들은 실형이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깨닫고 신속하게 법무법인 에이앤랩을 찾아 조력을 요청하였습니다.
해당 사건을 담당한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형사법 전문 조건명 변호사는 의뢰인과 접견을 통해 상세한 사실관계를 파악하였고 아울러 사건 경위의 전과정을 꼼꼼하게 검토하여 의뢰인에게 최악의 상황이 떨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1) 의뢰인은 간음 목적으로 피해자를 유인한 것이 아닌 가출하였다며 자신을 재워달라는 부탁에 응하였을 뿐이라는 점
2) 피해자 측에서도 본인이 의뢰인에게 먼저 만남을 제안한 사실을 진술하였다는 점
3) 현재는 피해자 측과 원만하게 합의하였고 처벌을 원하지 않는 상태라는 점
4) 공무집행방해 혐의는 조사 과정에서 자신을 조롱하는 듯한 수사관의 태도에 자괴감을 느껴 우발적으로 벌어진 일이라는 점
5) 피해자가 금방 귀가할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에 미처 신고하지 못했다는 점
6) 의뢰인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현재 매일을 후회 속에 보내고 있다는 점
7) 재범 방지를 위해 정신과 치료 진행을 앞두고 있다는 점
을 변호인의견서를 통해 개진하며 의뢰인에게 중형이 내려지지 않도록 간곡히 호소하였습니다.
이에 사건을 담당한 수원지방법원에서는 의뢰인에게 실형이 아닌 집행유예 판결을 내려주었습니다. 이는 미성년자의제강간, 간음유인, 실종아동법위반,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동시에 받았던 의뢰인에겐 매우 이례적인 결과인데요. 이는 신속하게 법무법인 에이앤랩에 조력을 요청하였고, 조건명 변호사의 전문성을 통해 이뤄낸 성공적인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