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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음주·교통
21-04-07 | No.2710

음주·교통

특가법 뺑소니 사건 관련 경찰에서 기소의견으로 송치된 사건에 대하여 보완수사요구 처분 이끌어내

의뢰인(피의자)은 귀가하던 길에 흰색 화물차(피해차량)와 옆면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즉시 피해자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 우선 갓길에 정차하기 위해서 속도를 줄이면서 이동하였으나 사고 근처에는 갓길이 없어서 천천히 이동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다른 흰색 화물차를 뒤쫓아갔고 뭔가 이상함을 느낀 의뢰인은 다시 주변을 보니 실제 피해차량이 자신의 뒤에서 달려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 바로 피해차량의 차주와 얘기를 하여 자신이 착오했다고 하였고 보험회사에 연락을 하던 중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하여 사건조사와 더불어 음주측정을 하여 특가법성 도주치상의 혐의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경찰 조사에서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되어 의뢰인은 법무법인 에이앤랩으로 사건을 의뢰하였습니다.

특가법상 도주치상에서 ‘피해자를 구호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고 도주한 때’ 라는 것에 대한 판례에 의하면 사고 운전자가 피해자를 구호하는 등 도로교통법에서 정한 의무를 이행하기 전에 사고현장을 이탈한 것인지 여부를 판정함에 있어서는 그 사고의 경위와 내용, 피해자의 상해의 부위와 정도, 사고 운전자의 과실 정도, 사고 운전자와 피해자의 나이와 성별, 사고 후의 정황 동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판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조건명 변호사는 (1) 의뢰인은 사고 당시 도주의 의사나 고의가 존재하지 않았다는 점, (2) 피해차량이 특정되자 바로 갓길에 정차한 뒤 구호조치 의무를 이행했다는 점, (3) 차들이 밀집된 지역과 시간대에 일어난 사고로 도주할 수 없었다는 점, (4) 피해자와의 합의를 하여 처벌불원서의사가 존재한다는 점 등 블랙박스 영상과 같은 증거자료와 함께 적극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음주운전과 관련해서는 의뢰인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며 용서를 구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에 검찰에서는 변호사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경찰에 기소의견에 대해서 일부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보완수사요구’ 처분을 하였습니다.

검, 경수사권 조정으로 경찰에서 수사종결권을 가지게 되어 일방적으로 수사를 종결하는 과정에서 억울한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력으로 의뢰인의 혐의에 대해서 추가 조사를 통해서 사건을 더욱더 면밀히 조사할 수 있게 되어 추후 무혐의 결정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 의의가 있는 사건이었습니다.

조건명
조건명
유선경
유선경
박현식
박현식
104
수사관 교체 인용
21-04-06 | No.2709

편파 수사 및 불공정 수사가 우려되는 담당 경찰관에 대한 수사관 교체 신청하여 인용

1. 사건개요

의뢰인(고소인)은 인터넷 상에서 악플러로 인해서 상당히 오랜시간 스트레스를 받아 악플러들을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고소를 하였습니다. 수사결과 해당 악플러는 피고소인의 직원인 A씨로 밝혀졌고, A씨는 피고소인의 휴대폰을 사용하여 의뢰인에 대한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의 댓글을 게시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기소되었습니다.

그래서 의뢰인은 피고소인과 A씨의 관계, 피고소인이 A씨의 범행을 숨겨주려고 한 내용들을 봤을 때 두 명이 공범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사를 담당 수사관에게 전달하였습니다. 하지만 담당수사관은 종결된 수사결과도 믿지 못하겠다는 식의 태도를 보이며 일방적으로 피고소인 측을 옹호하는 발언을 하며 제대로 된 수사의지가 없다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담당수사관의 소극적인 수사태도에 불안함을 느낀 의뢰인은 법무법인 에이앤랩으로 사건을 의뢰하였습니다.

 

2. 변호사 조력

 김동우, 조건명 변호사는 담당 수사관과의 통화상황과 고소인 조사상황 당시를 구체적으로 진술하였습니다.

수사관으로서 적극적으로 수사를 개시하여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되려 의뢰인의 대리인에게 피고소인이 공범이라는 증거가 있냐는 식으로 되물었다는 점, 이미 증거자료를 제출하였는데도 사건기록을 전혀 파악하지 않고 있다는 식의 내용으로 의뢰인에게 질문한 점, 고소인조사 내내 수사의 의지가 없음을 강하게 표현했다는 점 등을 토대로 수사관으로서 공정 수사를 심각하게 훼손하였다는 점을 주장하였습니다.

 

3. 처분결과

관할 경찰서는 변호사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편파 수사 및 불공정 수사가 우려되는 담당 경찰관에 대한 교체 신청을 인용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4. 성공포인트

최근 검, 경 수사권 조정으로 경찰의 독립적인 수사권한이 커지고 수사종결권까지 갖게 되면서 여러 사유로 수사관교체 신청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법무법인 에이앤랩 변호사들의 조력으로 피해자인 의뢰인이 공정한 수사를 받을 수 있게 되어 장기간 고통받아온 의뢰인의 피해가 조금이라도 회복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 사건입니다.

김동우
김동우
103 일반형사
무혐의
21-04-06 | No.2708

일반형사

층간 소음 관련 무고혐의로 입건된 피의자에 대하여 불송치결정

의뢰인(피고소인)은 자신의 주거지에서 위층에 거주하는 고소인의 집에서 의뢰인의 대화내용 등을 청취하거나 녹음하여 재생하는 듯한 정체불명의 소음으로 인해 지속적인 피해를 입어왔습니다. 이에 의뢰인은 고소인에게 연락하여 자신들의 고통을 호소하였고 그럴때마다 고소인은 내용을 부인하는 것이 아닌 가족을 자제시키겠다는 태도를 보여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층간소음이 발생해서 결국 의뢰인은 경찰서에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소를 하였고 이후 고소인은 먼저 합의를 하자는 제안을 하였으나 결국 의견이 맞지 않아 합의는 무산되었습니다.

하지만 고소인은 오히려 자신들은 무고하다며 의뢰인을 무고죄로 고소를 하여 법무법인 에이앤랩을 찾아와 사건을 의뢰하였습니다.

판례에 의하면 무고죄는 객관적 사실과 일치하지 않는 것이라도 신고자가 진실이라고 확신하고 신고하였다면 무고죄가 성립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건을 담당한 김동우 변호사는 의뢰인이 직접 경험한 피해사실을 기초로 신고하였기 때문에 무고죄가 성립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관련 법리와 판례를 참고하여 혐의가 없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의뢰인과 가족들이 대부분 주거지에서 시간을 보내기에 고소인이 녹음 및 청취행위로 장시간 동안 고통에 시달렸다는 점, 그로 인해 가족들이 나날이 공포감과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는 점, 의뢰인이 고소한 사건이 불기소 처분이 내렸다다고 해서 이 신고한 사실을 허위로 봐서는 안된다는 점 등 의뢰인은 허위사실에 대한 인식 및 무고의 고의가 없다는 점을 적극 주장하였습니다.

경찰은 변호사의 의견을 받아들여 의뢰인에게는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어떤 사건이 무혐의로 종결이 난다고 해서 반드시 무고죄가 성립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고죄로 고소를 당한 경우에는 해당 사안이 성립요건에 맞지 않는다는 점을 객관적으로 주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 내려지는 무거운 처벌을 받을 수 있던 상황에서 변호사의 변호사들의 변론으로 인해 의뢰인의 혐의를 벗어낫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 사건이었습니다.

김동우
김동우
102
재수사 요청 인용
21-04-04 | No.2711

무고죄 고소 사건에서 경찰의 불송치 결정에 대해 검사의 재수사 요청을 이끌어내

의뢰인(고소인)은 의료업체의 대표로 과거 경쟁업체 대표(피고소인)로부터 의료법위반으로 고소당한 바 있습니다. 신상민 법무법인 에이앤랩 변호사는 위 사건을 맡아 무혐의 결정을 받아냈습니다.

무혐의 결정 이후에도 피고소인은 재차 의뢰인을 고소했는데, 피고소인의 행위로 영업활동에 지장을 받게 된 의뢰인은 피고소인을 무고죄로 고소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후 신상민 변호사는 의뢰인을 대리해 피고소인을 무고죄로 고소하였으나 경찰은 불송치 결정하였고, 이에 불복해 이의신청하였습니다.

무고죄는 타인으로 하여금 형사처분 또는 징계처분을 받게 할 목적으로 수사기관이나 공무소 또는 공무원에 대하여 허위의 사실을 신고함으로써 성립되는 범죄입니다. 본 법인은 피고소인이 의뢰인을 고소한 최초의 사건이 무혐의 결정을 받았음에도 지속적으로 고소를 하는 행위가 무고죄에 해당한다고 보고 의뢰인을 대리해 고소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이 사건의 법리 판단을 잘못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불송치 결정이란 경찰 수사단계에서 사건이 종결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2021년 1월 검경수사권 조정으로 신설되었습니다. 불송치 결정에 불복할 경우 이의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경찰의 불송치 결정에 신상민 변호사는 「경찰이 법리를 오해한 부분이 있다」고 지적하며 즉각 이의신청을 제기했습니다.

검찰은 본 법무법인의 이의를 받아들여 경찰에 재수사를 요청했습니다.

경찰의 불송치 결정에 이의제기를 하더라도 재수사요청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이는 검경수사권 조정으로 인해 경찰과 검찰이 각자의 판단을 존중해주는 경향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불송치 결정될 경우 이를 뒤집을 수 있는 법리와 판례를 제시해야만 재수사 요청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것입니다.

신속하고 적절한 대처로 인해 자칫 「무고 가해자(피고소인)」가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게 될 사안을 다시 수사대 위로 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상민
신상민
박현식
박현식
조건명
조건명
101
증거보전신청 인용
21-02-19 | No.2707

이루다AI 데이터베이스 증거보전신청 인용 이끌어

법무법인 에이앤랩은 이루다AI 개인정보유출 사건에 필요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스캐터랩을 상대로 증거보전신청을 제기하고 인용결정을 받아냈습니다.

 

스캐터랩은 연애 분석 앱 ‘연애의 과학’과 ‘텍스트앳’을 서비스하면서 이용자들의 카카오톡 대화를 수집했습니다. 수집된 대화내역은 비식별화조치(스캐터랩 주장)를 거친 뒤 AI 챗봇 ‘이루다’에 적용되었습니다.

 

이로인해 개인정보, 민감정보 등이 유출된 피해자가 발생했고, 본 법무법인은 피해자들과 함께 공동소송을 제기하게 된 것입니다.

 

법무법인 에이앤랩 , 신상민, 변호사는 피해의 규모를 확인하고 후속조치를 취하기 위해서는 이루다AI 데이터베이스의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 법원에 증거보전신청을 하였습니다.

 

법원은 스캐터랩 측에 카카오톡 대화 내용 전체 데이터베이스와 이를 가공 조치한 별도 데이터베이스, 이루다 학습 및 서비스에 사용된 대화 내용 등을 모두 법원에 제출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법무법인 에이앤랩은 의뢰인들의 피해확산 예방과 피해보전을 위해 본안소송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언론보도>

◆연합뉴스 - AI '이루다' 개발사 수집 연인들 카톡 대화 파기 못한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0219095900017?input=1195m

◆MBC - 법원, AI '이루다' 재료 된 연인들 카톡 대화 증거로 확보

https://imnews.imbc.com/news/2021/society/article/6093399_34873.html

◆YTN - 법원, AI '이루다' 재료된 연인 카톡 대화 증거로 확보

https://www.ytn.co.kr/_ln/0103_202102191547090175

◆이데일리 - 법원, ‘카톡 대화내역 전체’ 이루다AI DB 증거보전신청 인용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810966628952160

신상민
신상민
유선경
유선경
박현식
박현식
100 음주·교통
21-02-19 | No.2706

음주·교통

음주뺑소니 사건 기소 혐의로 송치된 피의자 변론하여 검찰에서 보완수사요구 처분 이끌어내

피의자(의뢰인)는 지인과 가볍게 술을 마신 뒤, 귀가를 위해 직접 차량을 운전하였습니다.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의뢰인은, 차선을 변경하는 도중 옆 사고와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고, 조치를 취하고자 피해차량으로 보이는 차를 따라갔으나, 해당 차는 피해차량이 아니었습니다.

 

이후 주변을 살펴보다가 피해차량을 발견해 피해자와 대화를 나누던 도중 경찰관의 도착으로 음주측정을 하였는데, 운전면허취소수준의 음주수치가 나와 본 건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의뢰인이 받고 있는 혐의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도주치상)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이었습니다.

 

, 조건명 변호사는 사건의 경위를 면밀히 살펴본 뒤, 본 건과 유사한 판례들을 검토하였습니다. 그리고 「피고인이 피해자를 한적한 곳에 유도할 의사나 목적을 가지고 깜빡이 등을 켜고 저속으로 운전한 것은 도주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례 등을 근거로 의뢰인에게 도주치상 혐의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적극 변론하였습니다.

 

아울러 의뢰인이 운전한 시점과 음주측정한 시점에 시간간격이 존재함에 따라 음주수치가 상승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을 밝히며, 의뢰인에게 음주운전 취소수치가 아닌 정지수치를 적용해 달라고 간청하였습니다.

 

그 결과 검찰은 법리적 주장을 받아들여 보완수사요구 처분을 내렸습니다.

 

다루기 어려운 음주운전 뺑소니 사건에서, 경찰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음에도 불구하고 변호인의 꼼꼼한 법리적 검토와 치밀한 대응으로 의뢰인이 위기상황을 피하게 되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할 것입니다.

조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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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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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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